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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성 학대 피해아동 지원 보폭

전북해바라기센터 협력 강화키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12 [10:35]

완주군, 성 학대 피해아동 지원 보폭

전북해바라기센터 협력 강화키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12 [10:35]

완주군이 성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12일 완주군 아동보호팀은 최근 중앙도서관에서 전북해바라기센터와 성 학대 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정보 공유 자리를 마련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해바라기센터는 19세 미만의 성 학대피해 아동 및 장애 아동에게 의학적, 심리적 진단과 법률지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성 학대 피해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정상적인 발달과 적응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학대 피해아동의 경우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가해 및 진술오염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서 전북해바라기센터의 역할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

 

완주군은 전북해바라기센터와 사업추진현황 및 성 학대 피해아동 개입사례를 공유하며 성 학대 피해 아동 발생 시 신속한 개입을 위해 적극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청 아동보호팀은 2020년 10월에 신설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아동 보호 전담요원 각 3명이 배치돼 있으며 아동학대 조사 및 판단, 보호 대상아동 자립 시까지 주기적 심층 사례관리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업무공유를 통해 성 학대 피해아동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아동학대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학대피해 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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