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6일과 11일에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조호물품을 자택으로 직접 전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조호물품은 기저귀, 물티슈 등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위생소품으로 기존에는 분기별 방문수령 방식으로 제공됐으나, 거동이 불편해 물품을 가져가기 어려운 세대가 있어 센터에서 직접 가정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총 50세대가 배송 혜택을 받았다.
계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하며 치매환자의 신체·심리·사회·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지강화꾸러미 제공,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 치매안심 돌봄케어콜 등 치매어르신 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담당자는 “조호물품 전달서비스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치매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