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1일 민선 8기 중장기사업 추진 방향 보고회 가져11개 분야 27개 사업 집중 검토…미래지향적 지역발전 방향 모색
정읍시는 지난 11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중장기사업 추진 방향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신속하게 민선 8기 정책 방향을 설정해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을 펼치고, 새로운 정읍을 열기 위한 미래지향적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이학수 시장과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본청과 직속 기관 실·과·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16개 부서가 정읍발전을 앞당길 주요 중장기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인 사업 목록으로는 용산호 복합 힐링 레저공간 조성사업과 내장산 리조트 연결도로 조성사업,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 한국판 뉴딜 가공설로 지중화, 농촌협약 공모사업, 연지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축산악취 저감 사업, 청년 농업인 육성 등 11개 분야 27개 사업이다.
시는 용산호 복합 힐링 레저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해 미르샘 분수 앞 진·출입로 및 주차장 확보를 검토, 관광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접근성 향상과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내장산 자연휴양림 산림체험시설에 대해 타 휴양림과 차별화를 갖도록 하고, 자연휴양림의 기본요소를 충족시키면서 최근의 트렌드에도 부응할 수 있는 휴양림을 조성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장산 리조트 연결도로 사업(내장산터널~송죽교차로)은 주민 의견수렴 후 최적의 대안이 검토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3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부지 매입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보고회에서 보고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의견을 모으는 토론 절차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며 “부서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중장기사업에 대한 방향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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