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전라북도,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신규 인증 절차 본격 돌입

21개 항목 인증 필수조건 이행 완료 후 7.8일 환경부에 인증 신청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12 [13:41]

전라북도,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신규 인증 절차 본격 돌입

21개 항목 인증 필수조건 이행 완료 후 7.8일 환경부에 인증 신청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12 [13:41]

전라북도는 선유도·말도 등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지난 7월 8일 환경부에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10개소의 지질명소를 보유한 고군산군도 지질공원은 지난 2020년 국가지질공원 인증 가능성을 인정받아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해설사 양성, 조례 제정 등 21개의 필수조건 이행 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국가지질공원 인증 절차에 돌입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올해 연말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을 목표로,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현장 실사 등 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증 신청이 완료됨에 따라, 신청서 등 제반 서류의 서면심의와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현장 실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약 200여개 항목의 자체평가표, 운영·관리계획서 및 인증 필수조건 이행 현황 등에 대한 서면 심의가 진행된 이후,

 

오는 10월경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의 현장 실사와 12월 인증 최종 심의를 거쳐 국가지질공원 인증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북도와 군산시는 서면심의에 따른 신청서 수정·보완은 물론, 현장 실사 예정 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점검 및 보수 등 성공적인 인증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운영으로 고군산군도 브랜드 가치 제고와 생태탐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이 인증될 경우, 해안형(전북 서해안권), 산악형(진안·무주)에 이은 도서(島嶼)형 국가지질공원 운영으로 우리 도 생태관광 브랜드 다양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천혜의 경관과 생태자원을 연계한 생태·지질 탐방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등으로 고군산군도 명품 관광지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북도 유희숙 환경녹지국장은“고군산군도가 우리 도 3호 국가지질공원이 될 수 있도록 인증 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