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7월 12일 고성군청에서 산업건설국장의 주재로 ‘폭염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수립한 폭염 종합대책의 현장 추진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했으며, 8월 중순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많다는 기상 전망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 필요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군은 현재 폭염특보 발효 시 문자, 전광판, 마을 방송, 가두 방송 등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 국민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348개소 점검과 건설사업장 및 비닐하우스 등의 예찰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윤경병 안전관리과장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쉼터 활용 등 국민 행동 요령을 지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