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은 7월 12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우 고급육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사양관리 교육을 시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축산인들을 위한 행사나 교육이 중단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 회복과 함께 제11대 박종권 지부장이 취임하고 실시하는 첫 교육으로써 의미가 깊다.
이날 교육은 전북대학교 전 연구교수인 임석기 농학박사가 진행했다.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는 축산 농가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로, 한우협회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박종권 지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고성군의 고급육 생산에 도움이 되고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도 이바지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은 “고성군의 모든 의원이 교육에 참석할 만큼, 고성군 한우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다”며 “행정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한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세계적 기상이변 등으로 사료비가 폭등하고 소값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축산업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다”며 “한우 사양관리로 축산농가가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고, 행정과 의회는 소통·화합을 통해 한우사육 농가에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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