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금천면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추진한 ‘원곡 2리 미곡촌 마을벽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라남도 시책사업인 으뜸마을 만들기는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 등 3대 목표 아래 오는 주민들이 직접 각 마을의 특색에 맞게 환경을 개선하고 가꾸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사업 2년차를 맞은 미곡촌 주민들은 유휴지 담벼락 손질을 시작으로 벽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40m길이 담벼락에 마을 옛 풍경을 손수 그려 넣으며 한층 밝아진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벽화작업 외에도 마을 주변 나무 식재와 생활쓰레기, 폐농자재 등을 수거하며 쾌적한 거리 조성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김효경 금천면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마을 벽화 작업에 열성적으로 참여해준 주민들의 애향심에 감사드린다”며 “사업 2년차를 맞아 주민의 손길로 더욱 으뜸 되고 아름다워진 미곡촌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