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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건축정책 방향 전문가·도민 의견 수렴

14일 광주전남연구원서 향후 5년 비전·방향 담은 기본계획(안) 공청회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12 [15:40]

전남도, 건축정책 방향 전문가·도민 의견 수렴

14일 광주전남연구원서 향후 5년 비전·방향 담은 기본계획(안) 공청회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12 [15:40]

전라남도가 ‘건축의 공공적 가치 구현 및 지역경쟁력을 선도하는 남도건축’을 비전으로, 2026년까지 5년 동안의 건축 정책 비전과 방향을 담은 제2차 건축기본계획(안)을 마련, 전문가와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전남도는 14일 오후 2시 광주전남연구원 상생마루에서 전남도 제2차 건축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 건축기본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도민과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며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한다.

 

전남도 건축기본계획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 구현 및 지역경쟁력을 선도하는 남도건축’ 비전 실현을 위해 3대 정책목표를 ▲주민을 위한 지역 맞춤형 공공건축 확대와 생활환경 개선 ▲지역자산이 이끄는 남도건축 문화 정체성 확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건축산업 육성 및 지역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6개 추진전략과 12개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전남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반영해 도 건축기본계획을 수정한 후 도의회 의견 청취와 건축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도 건축기본계획은 전남 미래 건축의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계획이 수립되도록 많은 분께서 공청회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 건축기본계획은 건축기본법 제12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전남의 지역 특성과 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건축정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 건축기본계획은 ‘건축으로 빚는 생기 넘치는 생명의 땅 전남’이라는 비전으로 2017년 수립해 2021년까지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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