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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만족도 89.4%

퇴직 후 귀농귀촌 신규농업인의 e-비즈니스 인식 개선 뚜렷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7/12 [17:47]

제주도, 이(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만족도 89.4%

퇴직 후 귀농귀촌 신규농업인의 e-비즈니스 인식 개선 뚜렷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7/12 [17:47]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6~7월 2개월간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이(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2과정 운영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온라인 판매반과 농장 홍보 영상 제작반 2과정 총 10회로 진행됐으며 전체 교육생 48명 중 89.5%인 43명이 이수했다.

 

농산물 온라인 판매 기초반에서는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의 이해 △스마트스토어 개설 및 운영 △홍보 및 고객 관리 요령 등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농산물 온라인 판매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이 진행됐으며, 농장 홍보 영상 제작반에서는 △유투브, 구글에즈 활용법 △한 농장 홍보 채널 개설 △ 홍보 영상 제작 및 편집 기법 등의 주제로 교육생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해보고 개인 채널에 적용하도록 구성했다.

 

교육과정 만족도 조사 결과 89.4%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앞으로 농산물 온라인 판매와 농장 홍보 기초를 마련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답한 비율도 87%에 달했다.

 

또한 ‘교육과정을 계속 유지·발전시켜야 한다’에 92.3%가 ‘매우 그렇다’라고 답해 교육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기초 및 심화 교육 재편성 등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관련 커뮤니티 운영으로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하는 교육생도 있었다.

 

교육 참여 연령대는 50대 35.4%, 영농경력은 5년 미만 59%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나 퇴직 후 귀농·귀촌한 신규농업인들이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온라인 홍보?판매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고은주 지방농촌지도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농업도 변화의 흐름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을 활용한 판매가 증가하자 문을 두드리는 교육생이 매우 많다”며, “누구나 쉽게 e-비즈니스를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전문 경영농업인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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