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풍동은 지난 12일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가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통장단, 인근 주민, 직원 등 40여 명은 군산상고 주변에 조성된 야구의 거리를 비롯해 대학로 일대 인도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가꿨다.
조옥경 통장은 “이번 행사로 황금사자기 대역전극의 주인공인 레전드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행복하고, 군산상고 통학로와 야구의 거리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하여 추억을 찾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군산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신풍동장은 “솔선수범해 한마음 한뜻으로 청결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가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로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