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1일 ‘의성군 공설봉안당 건립’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어나더 건축사사무소 외 1개소에서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건축계획 및 설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추모공간과 공용공간 계획의 창의성 및 합리성, 봉안함 배치 및 계획, 주변 시설이나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계획안을 제시한 점에서 당선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 공설봉안당’은 공사비 36억 3천만원을 투입하여 올해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에 준공할 예정으로 지상 2층의 연면적 1천193㎡ 규모로, 봉안함은 8,100기, 봉안담은 100기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공설봉안당 건립으로 화장장과 자연장지가 조성된 의성군 천제공원이 원스톱이 가능한 종합 장사시설을 구축하여 군민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화장 문화 안착으로 봉안 선호도 개선 및 수요 증가를 유도하는 군민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