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 부모 대상 가족친화 4차 특강 마쳐자녀의 미래를 위한 공부 그릇 만드는 가정 실천방법 전달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8일, 교육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온 심정섭 작가를 초청해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친화 4차 특강을 실시했다.
강연은 ‘우리 아이를 위한 더 나은 교육’을 주제로, 입시 공부를 넘어 평생 공부를 결정짓는 ‘공부 그릇’을 키우기 위한 가정 중심의 교육법을 전달했다.
심 작가는 강연에서 공부 그릇은 크게 3가지로 ▲건강하고 지구력 있는 ‘몸’ ▲편안하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 ▲깊이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 ‘머리’이며,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공부 그릇은 학교나 학원이 아닌 가정에서 길러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어릴 때부터 문제집을 푸는 공부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인문 독서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한편, 아이가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와의 소통과 신뢰를 통해 자녀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 관심 있는 분야와 강점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며, 몰입 독서를 통한 문해력 상승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법임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운동과 가족 여행, 감사일기 쓰기 등 인성교육과 건강까지 3가지 공부 그릇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기 위한 다양한 실천방법 등을 제시해 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양한 자녀 교육방법과 주변의 이야기들로 자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 강연에 참여했는데, 강연을 통해 우리 아이가 평생 행복할 수 있는 교육 방향을 생각하고 부모로서 중심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강도서관은 앞으로도 부모의 자녀 교육에 도움을 주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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