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 위기가정의 버팀목 역할 톡톡!“장애인세대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재능 기부”
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는 지난 13일 장애가 있는 자녀를 돌보고 있는 한부모 세대를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장애가 있는 자녀 1명을 포함 총 3명의 자녀와 거주하고 있으나 몸이 불편하고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집안은 정리되지 않은 물건과 배출되지 못한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었으며 위생상태가 불량한 상황으로 검산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및 학교 담임 선생님, 마을 통장 등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논의를 하고 서비스를 거부하던 대상자를 설득했다.
이에 김제사랑요양병원 내 효도리사회사업단도 봉사자들을 모집하여 함께 동참했고 검산동 복지기동대와 대상 세대를 방문해 가스 및 전기 안전 점검과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주거공간을 쾌적하게 바꿔놓았다.
최춘열 대장은 “더운 날씨와 바쁜 일상 속에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해 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검산동 이진우 동장은 “위기가정의 생활 속 불편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동대원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검산동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산동 복지기동대는 2015년부터 전기, 수도 전문가, 자원봉사자 등 14명으로 구성되어 운영중이며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동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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