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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 위기가정의 버팀목 역할 톡톡!

“장애인세대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재능 기부”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13 [10:15]

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 위기가정의 버팀목 역할 톡톡!

“장애인세대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재능 기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13 [10:15]

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는 지난 13일 장애가 있는 자녀를 돌보고 있는 한부모 세대를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장애가 있는 자녀 1명을 포함 총 3명의 자녀와 거주하고 있으나 몸이 불편하고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집안은 정리되지 않은 물건과 배출되지 못한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었으며 위생상태가 불량한 상황으로 검산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및 학교 담임 선생님, 마을 통장 등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논의를 하고 서비스를 거부하던 대상자를 설득했다.

 

이에 김제사랑요양병원 내 효도리사회사업단도 봉사자들을 모집하여 함께 동참했고 검산동 복지기동대와 대상 세대를 방문해 가스 및 전기 안전 점검과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주거공간을 쾌적하게 바꿔놓았다.

 

최춘열 대장은 “더운 날씨와 바쁜 일상 속에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해 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검산동 이진우 동장은 “위기가정의 생활 속 불편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동대원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검산동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산동 복지기동대는 2015년부터 전기, 수도 전문가, 자원봉사자 등 14명으로 구성되어 운영중이며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동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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