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책면 자원봉사회는 13일 어려운 어르신 10여 명을 모시고 쌍책면 힐링센터 1층 식당에서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쌍책면 자원봉사회 회원 15명 및 정순옥 정심회장, 이정임 여성단체협의회장, 김국자 자원봉사협의회 부회장 그리고 쌍책면 직원들이 참석해 홀로 사는 어르신께 생신 축하 노래를 부르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도 함께 먹으며 축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생신상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가족처럼 생일을 챙겨주는 이웃이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권점자 자원봉사회장은“소소하지만 정성으로 준비한 생신상 차림에 기뻐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내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어르신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동률 면장은“생신날 쓸쓸히 보내지 않도록 생신상을 차려주신 자원봉사회에 너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지속적인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