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농촌진흥청 특허 미생물 이시리아 푸모소로세(Isaria fumosoroseus FG-340)을 이용한 고추 등 원예작물 친환경 해충방제 실증 시험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고 있는 FG-340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균주로 배추, 오이, 고추, 상추, 당근 등 원예작물에 사용하면, 파밤나방, 가루이, 총채벌레를 방제하는 살충성 미생물이며, 유기재배 농가에서도 사용 가능한 미생물이다.
농촌진흥청 자체 연구결과 배추에 500배 희석액 처리 시 파밤나방 살충율이 83.7%, 오이에 200배 희석액 처리 시 총채벌레 살충율86.7%로 우수한 살충효과를 나타냈다.
울진군은 4월부터 고추 재배농가 5호를 대상으로 1.2ha의 면적에 FG-340을 이용한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지금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유용미생물들을 농가에 보급하여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향후에도 우수한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기술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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