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 청년정책 추진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추진단(TF) 상반기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청년정책추진단(TF)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청년일자리, 주거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5개 분야 道 34개 사업추진 부서와 관련 연구기관 및 청년 참여단으로 구성됐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있는 청년정책 과제의 부서 간 추진상황 공유와 협의·조정 및 연계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도의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포함된 청년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상반기 목표 이행률은 평균 61% 정도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요 추진성과로는 먼저, 청년일자리 분야는 경북형 혁신 강소기업 청년일자리 311명, 청년기업·창업기업 일자리 사업 211명, 청년예비창업가 육성 145명,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89명 등 취·창업지원에 총 3111명의 성과를 거뒀다.
또 주거·교육 분야는 신혼부부 보금자리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1225명, 경북학숙 271명, 경북청년 희망충전 장학금지원 3422명, 중소기업 일학습 병행지원 100명, 대학일자리센터 18개소를 운영했다.
다음, 복지·문화 분야는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1270명, 청년한부모 자립지원 1939명,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지원 409명,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 84명의 성과를 냈다.
끝으로,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13개팀 지원, 청년단체 활성화 6개 단체 지원, 미래취약근로자 노동기본권 인식교육 112명 등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는‘청년이 머무는 행복한 경북’을 비전으로 2022년 경북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5개 분야에서 지난해 148개에 이어 186개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2년 연속 최다 사업을 발굴했다.
국비를 포함한 총 2155억원을 투입해 지역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이달희 청년정책추진단장(경제부지사)은 “부지사로 부임 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경북 경제의 대동맥이 될 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며,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청년의 주거, 문화, 복지, 교육 등 모세혈관을 촘촘히 연결해 청년들이 모이는 경북이 되도록 함께 발맞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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