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번기 철을 맞아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완주군은 수확기 피해방지단, 농가 시설 지원 등을 동해 농가들의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전문 엽사로 구성된 수확기 피해방지단 30명을 선발해 현재까지 1300여 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퇴치했다.
또한, 태양광용 전기울타리, 능형철망, 포획틀 등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한 농가에 사업비의 60%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시설의 종류를 확대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방지하거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는 시설은 종류에 관계없이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야생멧돼지 및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개체수를 줄이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