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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골목형상점가 이용, 홍보 장바구니 제작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7/14 [06:12]

울산 남구, 골목형상점가 이용, 홍보 장바구니 제작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4 [06:12]

울산 남구는 코로나19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홍보물품을 제작·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물품은 “골목형상점가 나부터 이용!”이라는 문구와 골목형상점가 명칭이 인쇄된 세 가지 색상의 휴대용 장바구니로, 골목형상점가 이용 홍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도 실천할 수 있다. 휴대용 장바구니는 골목형상점가로 배부되어 개별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전달된다.

 

남구는 작년 8월 울산 최초 골목형상점가인 무거현대시장, 수암회수산시장, 삼산현대시장 총 3개의 시장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지원을 시작으로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지원으로 골목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무거현대시장은 내년 9월까지 총 10억원의 예산으로 전시·진열공간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바닥정비, 간판 개선 등 노후시설을 정비하여 지역명품 시장으로 조성되고 있는 중이다. 삼산현대시장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 화재알림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하반기에 사업시행 예정이며 방수공사 사업도 공모심사 중에 있다.

 

아울러 남구는 경영현대화를 위해 상반기에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했으며, 3개 골목형상점가에 대해 9월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 공모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상인주도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영컨설팅 확대 지원, 상인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은주 소상공인진흥과장은 “동네상권은 지역 주민이 애용해야 살릴 수 있으며 동네가게와 골목형상점가 이용으로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골목상권이 활기를 띠게 해달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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