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상인 30여 명과 함께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견학 및 워크숍은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양동전통시장, 여수에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수 낭만포차거리, 원산지 표지판 정비 및 배송서비스가 우수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한국 근현대사를 담고 있는 부산 국제시장 등을 방문했다.
사업의 성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우수 사례를 통해 각자 실정에 맞는 성공적인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취지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회 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정보를 교류했으며, 상인회의 조직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서장열 남동구 전통시장 협의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활력소를 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전국 전통시장 선진지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선진시장 견학을 통해 타 지역 상인회와의 교류 및 시장 정보 공유로 서로 상생하는 전통시장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라며, “남동구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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