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살수차를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여름철 폭염대비 살수차 운영은 폭염특보 발효 시 7개 읍?면 소재지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폭염이 완화되는 9월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살수차 운영을 통해 뜨겁게 달궈진 도로에 살수 작업을 실시할 경우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도로의 미세먼지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하고 청정한 도로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문철 안전재난과장은 “폭염 시 살수차를 운행하면 도로의 온도가 크게 낮아져 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그늘막, 무더위 쉼터 등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이 계속될 경우 바깥 활동을 자제해주시길 바라며,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