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여름 휴가철 하동 피서지 청결 유지 총력하동군, 계곡·하천 20곳에 환경관리원 27명 상주···환경 감시 및 청결·방역관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동군이 관내 주요 피서지에 환경관리원을 배치해 쓰레기 수거, 공중화장실 청결 유지와 함께 최근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하동군은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지리산 계곡과 하천변 등 주요 피서지 20개소에 환경관리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환경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대상지역은 지리산 일원의 화개계곡과 청암계곡, 악양면 취간림, 적량면 용소보, 옥종면 덕천강변 등 해마다 여름철이면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군은 앞서 지난달 이들 피서지 일원의 국토대청소와 함께 공중화장실 60개소에 대한 방역, 환경관리원 채용 등을 마무리하고, 현재 최종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15일부터 근무하는 환경관리원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 27명으로 구성돼 피서지 20곳에 상주하며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감시 및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피서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 종량제봉투 이동 현장 판매, 피서지 내 공중화장실 청결 및 코로나19 방역 관리 등의 역할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시원한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피서객이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거나 재활용품은 일반쓰레기와 분리·배출하고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출입구나 지정된 장소에 내놓으면 되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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