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호동무장애도시위원회가 지난 12일부터 가호동봉사단체협의회 봉사기획사업인 3go 하모시리즈 세 번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찾고, 듣고, 나누고 3go 하모시리즈 사업은 긍정의 뜻을 지닌 ‘하모’라는 진주@시 방언을 넣어 제목을 붙인 진주시 가호동봉사단체협의회 봉사활동기획사업으로 지역사회 스스로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을 찾고, 그들의 어려운 사정을 들어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올해 5월에 시작하였으며 16개 봉사단체가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 주관 단체인 가호동무장애도시위원회는 평소 거동 불편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두고 활동해 온 회원들이 무더운 여름을 홀로 견디는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고충을 듣고,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삼계탕과 제철 과일 및 2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마련하여 제공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가호동무장애도시위원회의 3go 봉사기획사업의 좋은 뜻을 듣고 ㈜에듀코리아에서 동반자로 참여하여 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가호동복지플랫폼 ‘화수분 곳간’에 기부해 가호동의 나눔 온도를 더욱 높여 주었다.

임경택 회장은 “폭염 속에 말 못 할 어려움을 겪으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찾고, 듣고, 나누고 3go 하모시리즈 봉사활동을 하면서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우리 회원들과 함께 힘든 이웃을 찾고 십시일반 힘을 모아 지원 물품을 마련하고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내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보자’는 3go 하모봉사기획사업 슬로건처럼 일상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