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이른 폭염으로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평균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매년 폭염 시작일이 빨라지는 추세로 올 여름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더울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만큼 위험하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를 비롯하여 장시간 그늘이 없는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 건설노동자나 농민의 경우 온열질환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
또한 기온이 높지 않더라도 습도가 높은 환경일 경우 체감온도가 높아져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한데, 폭염대비 3가지 건강수칙은 ① 물 자주 마시기 ② 시원하게 지내기 ③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이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을 마셔야 한다. 외출 시 양산과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어 시원하게 지내야 한다.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휴식하며 무리한 작업이나 활동을 하지 않도록 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건강수칙 준수로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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