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 보건소는 에이즈 검사를 희망하는 계양구민 누구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익명으로도 검사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즈는 조기에 치료하면 면역기능 저하로 인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통해 체액 속의 바이러스 농도가 저하되어 타인에 대한 감염력 또한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
이에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치료가 최우선임에도 불구하고,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에이즈 검사 기피로 이어지고 있어, 구 보건소에서는 신분 노출을 최소화하는 익명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에이즈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경우, 에이즈 관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을 시 발생 되는 병원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며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한 만큼 백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로 건강한 일상을 지키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에이즈 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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