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14일 전동 일원 마을주택관리소에서 ‘집수리 교육 기본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집수리 교육 기본과정은 지난달 7일부터 도배, 방충망, 전기 등 이론교육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을 수리하는 현장실습으로 구성해 5주 동안 운영됐다.
중구는 이번 교육에서 ‘마을주택관리소 자원봉사단’과 중구 자원봉사센터 ‘수리특공대’ 홍보를 진행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교육생들은 교육시간과 별도로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당일 수료증을 수여한 김정헌 구청장은 “집수리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열정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손을 내미는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며 “구에서도 기본과정과 연계되는 심화과정, 전문가과정과 마을주택관리소 집수리 자원봉사단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살기 좋은 중구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내가 내 집을 고쳐보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돕다보니 뿌듯하고 감동적이었다”며 “이어지는 교육과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집수리 교육은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 전문가과정을 각각 8월, 9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홈페이지 ‘마을주택관리소 운영 사업’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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