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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우선

정인화 시장 2022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시정철학 강조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15 [12:27]

광양시, 시민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우선

정인화 시장 2022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시정철학 강조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15 [12:27]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22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모든 행정은 시민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우선을 둘 것”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는 총 905건의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부서별 보고가 끝난 이후에는 주요 현안에 대해 꼼꼼히 챙기며 구체적인 질문을 이어갔다.

 

정 시장은 특히 5대 핵심 공약사업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 ▲광양읍권 대단위 생태정원 단지 조성 ▲중마동~금호동 간 대교 가설 ▲이차전지 등 차세대 소재·부품산업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에 대해 빠른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 아이디어 창구 확대 ▲의존재원 및 공모시상사업 확보 노력 ▲광양 주소 갖기 전략적 추진 ▲청년주택문제 해결 ▲여순사건 희생자 조사 적극 추진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광양세무서 적극 유치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성황도이지구에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광양세무서 유치는 현 정부의 작은정부 지향 기조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꼭 필요하므로 전략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미래먹거리인 ▲탄소중립 대비 이차전지·수소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할 것과 시 성장의 양대 축인 포스코와 YGPA 상생협력을 강화해 소재부품 등 신산업의 이전과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대통령 공약사항에 포함된 ▲황금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는 경제성이 좀 낮게 나오지만 시 발전을 위해 조속히 시행되어야 하므로 새로운 논리를 개발해 앞당겨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장애인 문화예술, 체육, 관광 활동 지원과 함께 ▲어르신, 장애인에 대한 문화, 체육, 관광 등의 배려시책을 확대하고 ▲광양시 격에 부합한 문화예술회관, 문화원 신축으로 문화예술 기반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2030년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좀 더 빠르게 완전소각시설을 설치해야 하므로, 소각시설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면밀하게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 ▲시민 불편이 많은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강화와 연동형 신호체계 구축을 위해 수요자 중심으로 현장 목소리를 들어 추진할 것을 지시하며, 바우처택시 운영 결과에 대해 별도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공동주택 공급 과다에 따른 공동화 현상 발생을 우려하며 완급조절이 필요하다면서도 청년 문제 해결과 출산율 제고 차원에서 보급형 청년주택의 고급화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와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아동·여성병원과 심야 응급실 체계를 갖추기 위해 먼저 현장 병원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대책을 세울 것과 공공산후조리원의 설립을 위해 도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1년 전 발생한 진상 탄치마을 인명 피해는 인재에 가깝다는 여론이 크다며, 개발행위 허가 시 안전도시국장이 책임지고 관련 부서와 한자리에 모여 모든 재해 발생 가능성을 검토해 허가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화엽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하반기 업무보고는 ‘시민의 불편 해소와 취약계층에 대한 한층 더 두터운 배려, 안전한 도시, 청년이 돌아오고 싶은 농촌, 미래먹거리 준비’ 등 민선 8기 시정철학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장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무한 봉사 자세와 사명감이 필요함을 전 공직자들이 다시 각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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