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민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우선정인화 시장 2022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시정철학 강조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22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모든 행정은 시민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우선을 둘 것”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는 총 905건의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부서별 보고가 끝난 이후에는 주요 현안에 대해 꼼꼼히 챙기며 구체적인 질문을 이어갔다.
정 시장은 특히 5대 핵심 공약사업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 ▲광양읍권 대단위 생태정원 단지 조성 ▲중마동~금호동 간 대교 가설 ▲이차전지 등 차세대 소재·부품산업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에 대해 빠른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 아이디어 창구 확대 ▲의존재원 및 공모시상사업 확보 노력 ▲광양 주소 갖기 전략적 추진 ▲청년주택문제 해결 ▲여순사건 희생자 조사 적극 추진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광양세무서 적극 유치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성황도이지구에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광양세무서 유치는 현 정부의 작은정부 지향 기조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꼭 필요하므로 전략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미래먹거리인 ▲탄소중립 대비 이차전지·수소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할 것과 시 성장의 양대 축인 포스코와 YGPA 상생협력을 강화해 소재부품 등 신산업의 이전과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대통령 공약사항에 포함된 ▲황금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는 경제성이 좀 낮게 나오지만 시 발전을 위해 조속히 시행되어야 하므로 새로운 논리를 개발해 앞당겨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장애인 문화예술, 체육, 관광 활동 지원과 함께 ▲어르신, 장애인에 대한 문화, 체육, 관광 등의 배려시책을 확대하고 ▲광양시 격에 부합한 문화예술회관, 문화원 신축으로 문화예술 기반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2030년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좀 더 빠르게 완전소각시설을 설치해야 하므로, 소각시설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면밀하게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 ▲시민 불편이 많은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강화와 연동형 신호체계 구축을 위해 수요자 중심으로 현장 목소리를 들어 추진할 것을 지시하며, 바우처택시 운영 결과에 대해 별도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공동주택 공급 과다에 따른 공동화 현상 발생을 우려하며 완급조절이 필요하다면서도 청년 문제 해결과 출산율 제고 차원에서 보급형 청년주택의 고급화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와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아동·여성병원과 심야 응급실 체계를 갖추기 위해 먼저 현장 병원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대책을 세울 것과 공공산후조리원의 설립을 위해 도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1년 전 발생한 진상 탄치마을 인명 피해는 인재에 가깝다는 여론이 크다며, 개발행위 허가 시 안전도시국장이 책임지고 관련 부서와 한자리에 모여 모든 재해 발생 가능성을 검토해 허가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화엽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하반기 업무보고는 ‘시민의 불편 해소와 취약계층에 대한 한층 더 두터운 배려, 안전한 도시, 청년이 돌아오고 싶은 농촌, 미래먹거리 준비’ 등 민선 8기 시정철학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장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무한 봉사 자세와 사명감이 필요함을 전 공직자들이 다시 각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