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청소년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주지시키고 2050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하기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청소년 탄소중립 실천학교’가 7월 14일 대성초 활동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무리를 했다.
지난 5월 회화초등학교에서 첫 시작을 알린 이번 프로그램은 대성초, 대흥초 등 7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환경과 관련한 자원봉사 교육 △ 헌 옷의 변신 ‘에코백 만들기’ △우리 학교 주변 ‘탄소줍깅’ △플라스틱 컵과 양말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등의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플라스틱 컵과 양말목을 이용하여 만든 업사이클링 화분은 관내 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해 지구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했다.
활동에 참여한 대성초 3학년 학생은 “화분을 만들 때는 힘들었지만, 우리가 만든 화분을 기부도 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오늘의 활동이 지구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됐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원철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