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5일부터 청장년층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북부동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자살 예방 관련 리플릿이 포함된 생필품 키트 500여 개를 제공하여 자살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북부동은 영남대학교가 위치하고, 대단지 아파트와 원룸촌이 형성된 지역으로 청장년층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북부동으로 전입 신고하는 청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전화번호 등을 안내하여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잠재적 자살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로고젝터를 활용한 야간시간대 자살 예방 문구 송출 및 위기 상담 전화 홍보를 하고 고위험군 선제적 발굴 체계를 운영해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청장년기 자살사망자 중 독거에 해당하는 비율이 높고 대상자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하여 이와 같은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마음이 힘들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자 선별검사와 전화 및 내소상담, 사례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