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지난 14일부터 방역택시를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대상은 무안국제공항 해외입국자 중 방역택시 이용희망자로, 발열 또는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자, 단기체류 외국인, 내국인 입국자 중 도착 후 PCR 음성확인서 부적합 확인자이다.
방역택시에는 택시 내 비말을 차단하는 차단막과 소독제, 살균제 등이 상시 비치돼 있으며,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이용객 수송 후 차량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현재 군은 방역택시 7대를 지정해 무안국제공항 인근에서 운행 중이며, 향후 코로나19의 추세에 따라 증차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무안국제공항이 2년 4개월 만에 해외 관광객을 맞이하는 만큼 무안국제공항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택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역택시를 이용을 원하는 경우 무안국제공항 목포검역소를 통해 공항에 대기하고 있는 방역택시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