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독서동아리와 함께 ‘도서관여행’전주시, 15일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 임원 등 초청해 도서관 여행 ‘나들이 마당’ 진행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전국 유일의 도서관여행을 즐겼다.
전주시는 15일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 구성원을 초청해 전주에서 즐기는 도서관 여행 ‘나들이 마당’을 진행했다.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는 현재 전주에서 활동 중인 376개 독서동아리의 등록회원 3347명에게 책 생태계 관련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는 등 전주시와 시민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모임이다.
이날 나들이마당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여행자들의 반짝이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다가여행자도서관 △전주 구시가지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금암도서관 △전주의 정체성과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은 연화정도서관 △숲 속에서 시를 벗 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나들이마당에서는 전주 도서관여행 해설사의 다채로운 설명까지 더해져 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와 함께한 간담회에서 지역 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할 방법을 모색했다.
조석중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여러 지역의 걸출한 도서관을 돌아다녀 봤지만, 전주시 도서관만큼 개성이 뚜렷하고 아름다운 도서관은 얼마 못 본 것 같다”라며 “전문적인 해설까지 더해지니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도 알 수 있었고 도서관에 흥미가 없던 사람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전주시의 다채롭고 우수한 도서관을 더욱더 많은 사람이 도서관을 여행의 개념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교육, 문학기행, 워크숍 등 책 생태계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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