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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독서동아리와 함께 ‘도서관여행’

전주시, 15일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 임원 등 초청해 도서관 여행 ‘나들이 마당’ 진행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15 [15:04]

전주시, 독서동아리와 함께 ‘도서관여행’

전주시, 15일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 임원 등 초청해 도서관 여행 ‘나들이 마당’ 진행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15 [15:04]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전국 유일의 도서관여행을 즐겼다.

 

전주시는 15일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 구성원을 초청해 전주에서 즐기는 도서관 여행 ‘나들이 마당’을 진행했다.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는 현재 전주에서 활동 중인 376개 독서동아리의 등록회원 3347명에게 책 생태계 관련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는 등 전주시와 시민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모임이다.

 

이날 나들이마당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여행자들의 반짝이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다가여행자도서관 △전주 구시가지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금암도서관 △전주의 정체성과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은 연화정도서관 △숲 속에서 시를 벗 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나들이마당에서는 전주 도서관여행 해설사의 다채로운 설명까지 더해져 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와 함께한 간담회에서 지역 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할 방법을 모색했다.

 

조석중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여러 지역의 걸출한 도서관을 돌아다녀 봤지만, 전주시 도서관만큼 개성이 뚜렷하고 아름다운 도서관은 얼마 못 본 것 같다”라며 “전문적인 해설까지 더해지니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도 알 수 있었고 도서관에 흥미가 없던 사람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전주시의 다채롭고 우수한 도서관을 더욱더 많은 사람이 도서관을 여행의 개념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교육, 문학기행, 워크숍 등 책 생태계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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