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유희태 완주군수 초도방문, ‘주민우선 행정’ 자리 잡았다12일 삼례읍과 이서면 이어 15일 소양면까지 7개 읍면 초도방문 반환점 돌아
유희태 완주군수의 13개 읍·면 초도방문이 15일 소양면 방문으로 7곳을 마무리하는 등 반환점을 돈 가운데 ‘주민 우선’ 행정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는 호평이 나온다.
유 군수는 읍면 초도방문 나흘째인 15일에는 완주군 소양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방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소양면은 송광사와 위봉산성, 웅치전투 등 기존의 관광자원과 오성한옥마을과 수많은 카페들이 더해져 완주 관광의 핵심축이 되었다”며 “여기에 소양천 정비와 조경수 유통 확대, 웅치이치 전투 전적지 정비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초도 방문은 간단한 군정방향 설명에 이어 주민과의 대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밤티재 쓰레기 대청소와 CCTV 설치 △응암마을 수해복구사업 △대흥마을 배수로 교체 등 생활 SOC와 관련한 건의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밤티재가 쓰레기 무단 추기 우범지역으로 전락해 수년간 대형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호소하거나 “20년 전에 설치했던 우수관이 비만 와도 토사가 막혀 도로와 가옥이 침수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초도방문에서 민생 현안 건의가 쏟아진 것은 유 군수의 군정운영 3대 원칙이 ‘주민 우선’과 ‘현장 중심’, ‘혁신 행정’을 강조해온 점과 무관치 않다는 평이다.
단체장이 주민을 군정의 주인으로 모시고 주민 불편에 적극적으로 해결 의지를 보여주는 현장 행정을 강조해온 점이 초도방문 시 민생현안 건의로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실제로 하루 전인 14일 상관면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상관저수지 관련 관광활성화 대책, 죽임온천단지 활성화 추진, 편백숲 관광 활성화 추진 등 민생과 밀접한 현안 건의가 나왔고, 유 군수가 적극 나설 뜻을 밝히면서 주민들의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또 구이면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도 구이저수지 둘레길 수변데크 개설, 구이면 소재지 주차난 해소, 군도9호선 배수시설 정비 추진 등 생활 SOC 관련 건의가 봇물을 이루는 등 관심을 끌었다. 유 군수는 초도방문 닷새째인 19일에는 비봉면과 화산면을 방문하고 주민과의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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