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윤리관 정립’ 나주시, 공직자 청렴교육 실시윤병태 시장 “청렴도 상위권 도약, 시민에게 평가받을 핵심지표”강조
전라남도 나주시는 15일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강연장에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에 앞서 4년 연속 최저 등급(5등급)에 머물고 있는 내부 청렴도에 대한 반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 1000여명과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반부패 청렴 의지를 새로이 다졌다.
이날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문양근 엠코드컨설팅 대표를 초청, ‘업무 수행 중 공직자의 행위기준 정립과 친절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오전과 오후 2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문 대표는 강연을 통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한 개념 및 사례, 공직자 행동강령을 설명하고 대민행정의 기본인 친절, 감동과 공감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렴은 시정을 이끄는 원동력이자 경쟁력이고 공직사회의 기본”이라며 “부정부패 척결을 민선 8기 모든 정책의 출발로 삼고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시민에게 평가받을 핵심지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청렴은 한 사람, 한 부서만으로 달성할 수 없고 부서와 조직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하고 노력할 때 청렴 발전을 체감하는 사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인사청탁, 뇌물수수행위 근절을 최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친절과 공정, 전문적인 업무 능력을 통해 시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행정을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직원 간 존중과 배려를 통해 활기차고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가자”고 격려했다.
나주시는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청렴 나주 구현’을 비전으로 4대 전략을 수립, 올해 초 부서별 청렴시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시작으로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시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전략은 ‘도전적·창조적 시책 발굴과 실천 지향의 공직 청렴문화 조성’,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강화로 부패예방 실효성 제고’, ‘구조적·반복적 불공정 관행 차단’, ‘청렴 공직문화 확산 및 소통강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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