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해 선정된 8개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용진중학교 외 7개 학교·유치원) 보건교사와의 간담회를 열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15일 완주군은 보건교사와의 간담회를 지난 14일 실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보건담당자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교내 알레르기질환 악화요인 제거를 위한 환경조성 및 응급상황 대처방안, 학교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홍보, 환아 발견 및 치료 등을 공유했다.
완주군은 매년 아토피·천식안심학교를 선정한 후, 학생 및 미취학아동의 알레르기 유병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학교와 학생, 학부모에게 환류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서는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 질환이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생, 보호자, 학교, 지역사회가 알레르기질환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준다.
알레르기 유병진단결과를 토대로 각 학교(유치원)보건실에는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관리하고 있으며,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응급키트와 아토피피부염 환아를 위한 보습제를 비치해 질환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알레르기 진단 검사비 지원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과민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알레르기질환 전문가를 통한 응급상황별 대처방법, 학교관계자와의 주기적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 될 수 있도록 학교건강증진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완주군보건소(290-3026)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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