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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에서 만나는 정란희 작가 특별전

1980년 광주를 담은 그림책 "오월의 주먹밥" 원화 21점 전시

양종열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17 [11:35]

금천구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에서 만나는 정란희 작가 특별전

1980년 광주를 담은 그림책 "오월의 주먹밥" 원화 21점 전시
양종열 선임기자 | 입력 : 2022/07/17 [11:35]

금천구는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에서 8월 26일까지 ‘정란희 작가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란희 작가 특별전에서는 작가의 그림책 ‘오월의 주먹밥’과 원화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정란희 작가의 도서 20여 편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오월의 주먹밥은 1980년 5월의 광주를 다룬 역사 그림책이다. 2015년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무명천 할머니’, ‘나비가 된 소녀들’ 등의 책으로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 온 정란희 작가의 신작이다.

 

전시회 첫날에는 금천구청역 앞 M타워 광장에서 ‘찾아가는 원화전시회’로 시작했다. 그날의 기억을 떠올린 몇몇 주민들은 한참을 멈추어 서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은 시흥1동주민센터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에서는 호암산의 절경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는 ‘옥상 야외 데크 원화전시회’, ‘주열람실 원화전시회’, ‘찾아가는 원화전시회’, ‘드라이브-스루 원화전시회’ 등 장소와 운영 방법을 다채롭게 구성해 주민들의 호응을 끌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금천구 작은도서관이 주민 곁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맑은누리 작은도서관 또는 금천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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