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야호학교 성장 청소년들, 활동성과 공유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주도형 발표회 운영으로 모범 사례 이끌어
전주형 창의학교인 ‘야호학교’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자치활동의 성과물을 공유했다.
전주시 야호학교는 16일 야호학교 4층 두빛나래 공연장에서 청소년과 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호학교 2022년 1기 로컬프로젝트 참여 청소년들의 자치활동 성과물을 공유하는 ‘야호 성장 나눔 발표회’를 개최했다.
야호학교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 모델이다. 로컬프로젝트는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해 온 야호학교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 야호학교 1기 로컬프로젝트에는 청소년 56명과 틔움활동단 활동가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19일부터 창작·봉사·제빵·미용 분야의 8팀이 18회에 걸쳐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야호 성장 나눔 발표회에는 △바이뮤직 △다흰 △아크로매틱 △야요비 △예수리 △쿠쿠루삥뽕 △제빵팀 △퉤퉤퉤제빵꾼 총 8팀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자치 프로젝트 활동의 성과물을 선보였다.
야호학교 4층 라온마루에는 △창작 네일팁 부스 △펀칭니들 작품 전시 부스 △야미(Yummy)부스 △야호학교 추억의 포토존 부스 등 행사 참여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성과물을 전시하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야호학교 로컬프로젝트 참여 청소년들은 4인 이상 8인 이하로 팀을 구성한 뒤, 스스로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일을 기획하고 즐기며 실행하게 된다.
시는 이달 말부터 2022년 2기 로컬프로젝트에 참여할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장경수 전주시 야호학교 교장은 “야호학교 발표회는 결과물로 평가하는 자리가 아닌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과정 안에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참여 청소년간 서로를 격려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자축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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