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오는 10월 완공되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세종시 어진동)에 입주할 중앙행정기관으로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12월 입주 및 개청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건립은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에 따른 기존 세종청사 내 사무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중앙동 입주기관은 건물의 입지·환경적 특징을 고려하여 ?우수한 접근성에 따른 다부처 연계성, ?대내외 민원이 많은 기관 배치로 방문객의 이용 편의 제고, ?임차 비용 절감 및 세종청사 재배치에 따른 행정 효율화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 기준에 따라 다부처 연계성이 높은 기획재정부와 정부세종청사 17동과 임차건물에 분산되어 있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동 입주기관으로 최종 결정됐다.
두 기관이 지금 사용 중인 사무공간은 정부세종청사 입주기관의 부족 면적 해소 및 임차청사 사용기관의 세종청사 입주를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향후 10월 말 중앙동 건립공사가 완공되면 입주 기관별 내부 칸막이 설치 및 내부(인테리어) 공사 등을 완료한 후 12월 말 입주할 예정이며, 근무 인원은 2개 기관 약 2,800여 명이다.
중앙동은 기존의 환상·저층형(5~8층) 정부세종청사의 중심부에 고층형(15층)으로 건축되어 접근성 및 인지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안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해 업무동과 민원동을 분리하였으며, 민원동에 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을 집중 배치했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 등 업무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자율형 좌석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공공기관 공간혁신의 선도적 모형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다부처 연계성이 높은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가 중앙동에 함께 입주함으로써 부처 간 협업 및 업무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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