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지난 15일 은평구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1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 업무협약식, 장학증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구청장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그리고 장학생 및 가족 30여 명이 함께했다.
후원금액은 총 3억 9천만 원 상당으로 장학금 1,800만원, 컴퓨터 4대, 그리고 7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19만장과 3억원 상당의 현물 후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15명에게는 2년간 월 5만 원씩 인당 120만 원을 지원하고, 매년 2명의 컴퓨터 장학생을 선발해 최신형 컴퓨터를 지급한다. 그리고 2년에 나누어 3억원 상당의 현물 후원을 받기로 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익법인으로 ▲희망나눔 장학사업 ▲디딤씨앗 장학사업 ▲문화체험 지원사업 ▲후원 현물지원 사업 ▲컴퓨터 장학사업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기부를 결정해주신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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