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시설개선을 위한 자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일반·휴게 음식점 30곳을 선정하고, 업소별로 주방 환기 시설과 입식 테이블 교체, 키오스크 설치 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시설개선에 투자가 어려운 소규모 영세음식점이 위생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2020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이다.
업소별로 최대 60만 원을 구에서 지원하며, 올해는 모두 1,670여만 원이 투입됐다.
사업에 참여한 업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개 항목에서 모두 98점 이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남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시설개선 범위를 확대해 외식업계 위생적인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