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총 16개교의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을 제공한다.
최근 흡연·음주의 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흡연·음주 환경에 노출되는 아동이 늘어나고 있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샌드아트를 통해 흡연과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건강 가치관의 정립을 돕는 것을 목표로 공연을 계획했다.
구는 지난 13일 영화초등학교에서 첫 공연을 개최했으며, 앞으로 18회를 추가적으로 개최하여 총 3,200여 명의 아동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샌드아트라는 전달력 높은 교육을 통해 흡연·음주의 위험성에 대하여 올바르게 인식하고, 더 나아가 부모님 또는 친구에게도 금연·절주를 권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샌드아트’란 펼쳐진 모래에 손으로 그림을 그려 영상이나 이야기를 표현하는 공연예술으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예술과 접목된 새로운 교육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집중을 유도할 전망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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