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연수구, 지역 곳곳에서 소외계층 위한 초복맞이 나눔행사옥련1동·청학동·송도2동 지사협…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 전해
인천광역시 연수구는 지난 15일 지역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초복맞이 나눔행사를 실시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같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복을 맞이해 옥련1동 저소득 독거·노인 3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에게 전달함으로써 무더운 여름 체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본 행사는 공유주방이 있는 옥련1동 예비 사회적기업 어니스트K푸드(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의·장소·식재료를 후원받아 진행했으며,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조리 및 포장하고 전달까지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어니스트K푸드(주), 옥련1동행정복지센터,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강화에 힘씀으로써 이웃과 함께하는 옥련1동 마을복지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콜센터 ‘마음잇기 물품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대상 20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사랑의 콜센터’는 2022년도 청학동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서비스를 지원하여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초 안전망을 강화해주는 사업이다.
생활 안전에 취약해질 수 있는 혹서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이루어진 ‘안부전화 봉사단’이 삼계탕을 배달하며, 독거어르신과 봉사자 간 마음을 나누고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날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및 장애인 세대 총 12명에 전복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세대에게 전복 삼계탕을 전달해, 건강을 돌보고 더위를 잘 이겨내기 위해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삼계탕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세대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도완 옥련1동장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어려운 시기에 더 힘들고 외로울 취약계층에게 삼계탕 나눔으로 온정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기승을 부릴 무더위 속에서 정성 가득한 보양식을 드시고 여름을 잘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봉사단이 직접 독거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해드려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라며 “소통이 단절돼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는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순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삼계탕 전달을 통해서 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 세대가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이겨내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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