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산간지역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 및 돌봄서비스, 생필품 서비스 등의 제공을 위한 남부권“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이 1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박용식 강원도 일자리 국장, 심규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빨래방 개소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7월 강원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등 지자체와 민간기관의 연계 협력을 통해 북부권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을 개소·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취약계층에게 이불 빨래, 생필품 배달 등 통합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남부권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개소로 서비스 제공 지역이 9개 읍·면으로 광범위한 원거리 지역의 서비스 적기 제공에 어려움이 있던 부분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에 신속한 통합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선시니어클럽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하여 6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
남부권“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어르신 25명이 4교대로 나누어 사업장에서 고한, 사북, 신동, 남면 등 남부 권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물을 수거?배달하고, 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생필품을 구입하여 배송해주는 생활복지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맞춤형 생활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을 북부권에 이어 남부권에 추가로 개소하여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는 통합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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