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동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8 [12:25]
울산 북구보건소는 만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교통편과 함께 접종 후 7일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가족보건의원과 함께 만 7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중이다. 북구보건소는 남구에 위치한 접종병원까지 거리가 먼 북구 지역 어르신의 접종 편의를 위해 지원 차량을 운행하기로 하고, 접종 당일 동행해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일과 7일에는 신명과 어물보건진료소 연계를 통해 11명의 어르신에게 교통편을 제공했으며, 18일부터 20일까지는 북구노인복지관과 업무협의를 통해 20여 명의 어르신에게 교통편을 제공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병률이 높고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한 번 발병하면 잘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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