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강진군 남미륵사에서 고령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군동면 노인회(회장 윤상옥)에 120인분 보양식을 전달했다.
보양식은 초복을 맞아 군동면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닭, 돼지고기, 수박 등 건강식으로 제공됐다.
법흥 스님은 지난 35년 동안 3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장학재단,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등에 기탁하며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법흥 스님은 “어르신들께서 삼복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힘든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춘혁 군동면장은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 남미륵사의 역할과 기여가 매우 크다”며 “오랫동안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몸소 보여주신 법흥 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미륵사는 1980년 창건되었으며 1,000만 그루의 철쭉과 서부해당화, 빅토리아 연(蓮) 등 풍부한 볼거리와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36m 높이의 아미타 황동 좌불상 등으로 연간 2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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