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관음동 소재 다품문화예술협회에서는 7월 16일 초복을 맞아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독거 어르신 650명분의 ‘삼계탕’을 조리하여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초복을 맞이하여 다품문화예술협회가 관음동 독거 어르신들을 비롯한 북구와 동구 일원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조리하여 배달하는 나눔 행사로, 15일(금), 16일(토) 양일간 진행되었다.
박영분 대표는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앞두고 고령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 봉사를 하게 되었다. 올해 11월에는 김장 나눔 봉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관음동장은 “작년 삼계탕 400인분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다품문화예술협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봉사활동에 필요한 주방과 조리도구를 아낌없이 제공해주신 선린 종합사회복지관에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2월에 설립된 사단법인 다품문화예술협회는 생활 속 문화예술인의 복지사회 실천을 기치로, 소외된 계층에 문화를 배달하고 공유하는 운동과 더불어 매월 반찬 급식 봉사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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