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캘리그라피봉사단(단장 홍숙희)이 18일 오전 10시 울산중구푸드뱅크(뱅크장 박향)에 캘리그라피 손부채 100점을 기부했다.

해당 손부채는 중구캘리그라피봉사단이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울산중구푸드뱅크는 이를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한부모세대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캘리그라피봉사단은 지난 2017년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캘리그라피 양성 교육을 통해 창단된 단체로, 앞서 올해 3월에는 동호회 작품 전시회 ‘글씨에 마음을 담다’를 열기도 했다.

한편 울산중구푸드뱅크는 지속적으로 후원자와 수요처를 모집하고 있으며, 물품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울산중구푸드뱅크로 문의하면 된다.

홍숙희 중구캘리그라피봉사단 단장은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실력도 키우고 결속력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