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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 국제심포지엄 개최

21~22일 이틀 간 개최 … 발달장애인 자립과 통합돌봄을 위한 방안 모색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7/18 [17:53]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 국제심포지엄 개최

21~22일 이틀 간 개최 … 발달장애인 자립과 통합돌봄을 위한 방안 모색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7/18 [17:53]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21·22일 이틀 동안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발달장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발달장애인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 400여명이 대면과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뉴노멀시대,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새로운 길을 묻다’로 발달장애인이 자립해 안정적인 독립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방안과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상황에서의 지원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 미국 일리노이주 발달장애인 지원기관인 레이그램의 킴 졸러(Kim Zoeller) 회장을 비롯해 임종한 인하대 의과대학 학장, 현경림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장, 정희경 광주대 교수, 서해정 한국장애인개발원 팀장, 강경균 제주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 센터장이 발달장애인 자립과 통합돌봄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의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자립과 통합돌봄을 위한 정책 및 서비스, 코로나19 위기 속 의료, 보건, 돌봄 서비스 제공에 대한 모색, 발달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가 가능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과제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6월 말 기준 현재 도내 발달장애인은 4,308명(지적3,577 · 자폐성 731)이며 전체 등록장애인 3만 6,817명의 11.7%에 이른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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