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직원 사기 증진과 조직문화 쇄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최근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19일 첫 회의(킥오프미팅)를 가졌다.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은 최민호 시장의 “세종시민과 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겠다”라는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 구성과 향후 운영방식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TF)은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맡아 인사, 조직문화 등 각 담당과장, 세대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본격적인 과제발굴에 앞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혁신과제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먼저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직문화를 진단한 후 △인사관리 △조직문화 △직원 사기진작 등 3가지 분과로 나누어 분과별 심층토의를 통해 내실 있는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후 분과 전체회의에서 과제를 선별,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과제를 구체화하고, TF 전체회의를 통해 조직문화 혁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책마련과정은 상향식 의견 수렴(bottom-up)방식의 수평적인 구조로 운영하며, 전문가의 객관적인 검토가 수반된다.
시는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TF)을 통해 기존의 형식적이고 답습적인 조직문화 개선과제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혁신과제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일하기 좋은 세종, 직원이 행복한 세종’을 만들기 위해서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으로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조직문화를 쇄신해 직원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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