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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민인권강좌‘제2회 울산 인권+사람책’개최

19일, 여성 인권가 김수정 변호사의 법정 투쟁기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7/19 [08:33]

울산시, 시민인권강좌‘제2회 울산 인권+사람책’개최

19일, 여성 인권가 김수정 변호사의 법정 투쟁기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9 [08:33]

울산시는 7월 19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시민인권강좌 ‘울산 인권+사람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권+사람책’이란 인권에 대한 삶의 경험이나 생각을 나누는 사람책(강연자)을 통해 인권 이슈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이다.

 

이날은 올해 계획된 ‘사람책과 함께하는 다섯 번의 인권기행’ 중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인권에 관심 있는 시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 인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람책(강연자)으로는 지난 20년간 디지털 성범죄,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낙태죄,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 군대 내 인권 등 사회적 소수자의 권리옹호 활동을 해 온 김수정 변호사가 나선다.

 

행사는 1부 20년간 여성 인권을 변론해 온 김수정 변호사의 법정 투쟁기를 중심으로 한 강연과 2부 김수정 변호사와의 대화 및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 ‘울산 인권+사람책’은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국가인권위 부산인권사무소, 울산인권운동연대, 울산대학교 인권·법학연구센터 등 5개 민·관·학 기관이 함께 기획해 청소년, 여성, 이주민, 노동, 우리들 등 총 5회로 운영된다.

 

특히 이날은 주제가 여성 분야인 만큼 울산여성연대회의도 함께 참여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하는 인권은 존중받아야 마땅하고 그 누구도 혐오와 차별, 소외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앞으로 이어질 3차례의 강연회에서도 이주민, 노동, 우리들 등 인권을 주제로 다양한 강좌를 준비 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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