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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4차 접종 대상자 확대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19 [09:25]

고성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4차 접종 대상자 확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19 [09:25]

고성군이 7월 18일부터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

 

그간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요양·정신 병원 시설 입원·종사자, 만 60세 이상이 받았으나 재유행이 우려되는 방역상황, 백신 접종자도 쉽게 감염되는 신규 변이(BA.5), 백신 효과 등을 고려해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는 질병관리청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는 만 50세 이상, 감염 취약시설의 입원·종사자,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들이 코로나 4차 접종 대상에 포함되며,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치매를 포함한 신경계 질환, 암, 당뇨 등 질환자는 예진 시 문진표 작성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국내 4차 접종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차 접종군 대비 4차 접종군의 감염 예방효과는 20.3%,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로 중증화 및 사망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고위험군의 감염 및 중증화 진행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의 4차 접종률은 44.0%로 도내 3위이며, 4차 접종 대상자는 7월 18일부터 별도의 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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