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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완산뜨락 도시재생, 인동촌 백년마을·옹기종기 행복마을 벤치마킹

완산동에 접목 가능한 마을사업모델 및 벽화 조성방향 모색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19 [10:33]

영천시 완산뜨락 도시재생, 인동촌 백년마을·옹기종기 행복마을 벤치마킹

완산동에 접목 가능한 마을사업모델 및 벽화 조성방향 모색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19 [10:33]

영천시 완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역량 강화(S/W)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사례 답사’를 대구 서구 비산동 인동촌 백년마을, 북구에 폐공장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카페 빌리웍스,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동구 옹기종기 행복마을 등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동촌 백년마을은 폐·공가를 활용하여 공유 스마트팜을 조성했고 경북대학교와 MOU를 통해 꾸준한 공급도 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노하우를 전해 들었다.

 

인동촌 스마트웰빙농장은 1층 사무실과 홍보체험실, 2층 재배실과 포장실, 3층 재배실과 육모실로 조성되어 엽채류의 일종인 상추, 바질, 케일, 적겨자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었다.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은 판매금액 중 인건비, 재료비, 공과금 등을 제하고 남은 수익을 지역에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지역과 함께 하고자 하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었다.

 

이후 침산동에 기능을 다한 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젊은이들의 취향을 잘 반영한 인테리어와 제품 구성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카페 빌리웍스를 방문하여 완산동 별무리 상상창고에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후 김광석다시그리길을 방문하여 2010년 초창기에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손영복 조각가의 거리 조성의 계기와 추진과정의 갈등관리 등에 관하여 듣고 거리를 걸으며 향후 완산뜨락 예술가로 조성 시 반영 가능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했다.

 

이후 동구 입석동에 대구선이 폐선이 되고 동촌역 및 기찻길 폐선로를 활용하여 건강 산책로를 만든 옹기종기 행복마을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황원호 완산뜨락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례 답사는 마을사업 모델, 거점공간 조성, 벽화 등 미관개선 사업 등에서 완산뜨락 마을에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주민들과 합심하여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완산동에 경제, 문화, 관광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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